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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 추천]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by 설화와리뷰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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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추천하고픈 책은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입니다. 타인의 잣대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데에 지쳤다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안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책 추천]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목차

1. 안녕하세요.

2. 권라빈 에세이 '집에 있는 데도 집에 가고 싶어 목차

3.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Chapter 1 그 누구보다 나의 행복이 소중해
가끔은 사라지고 싶어 013 · 우울을 벗어나는 나만의 방법 016 · 마음껏 행복할 수 있는 날이 내게도 올까 018 · 너는 내게 내일이었어 019 ·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022 ·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 025 · 이불을 가득 안아도 채워지지 않는 027 · 당신은 내게 상처 줄 자격이 없다 029 · 그건 조언이나 충고가 아니야 031 · 나의 힘듦을 타인과 비교하지 마세요 032 · 그 말은 침묵보다 나아야 한다 034 ·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어디에나 있다 037 ·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 040 · 사라진 것이 아니었음을 042 · 도망치는 당신에게 044 · 라빈 이야기 아빠가 보고 싶은 날 046

Chapter 2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당신을 위해
더하기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만지는 시간 051 · 소원 054 ·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055 · 후회는 늘 남는다, 덜 후회하느냐 더 후회하느냐 그 차이일 뿐 058 · 이기적인 마음 061 ·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 062 · 이미 알고 있었어 063 · 색안경에 가려진 진실 066 · 말의 무게 067 · 느려도 괜찮은 이유 070 · 늘 한쪽 이어폰만 끼는 친구 072 · 밤보다 낮이 위험한 사람 075 · 좀 더 나은 삶이기를 077 · 내 행복의 기준 081 · 함부로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기를 083 ·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 085 · 우리 모두 각자의 별 087 · 인생은 모순 090 · 구겨지지 않을 용기 092 · 나를 찾아가는 길 093 · 남겨진 자의 그리움 095 · 라빈 이야기 엄마 없는 애 097

Chapter 3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다면
존재의 빈자리 105 · 이별 신호 107 · 달라서 만났고 달라서 헤어지는 108 · 그건 사랑이 아니야 109 · 너는 버렸고 나는 버리지 못한 것들 110 · 라디오를 듣다가 112 · 가장 무서운 화는 침묵이다 114 · 사소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115 ·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다면 117 · 세상에서 가장 가까웠던 사이에서 가장 먼 사이로 118 · 사랑이 남아 있다면 불가능한 이야기 120 · 진짜와 가짜 121 · 어쩌면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123 · 짝사랑 125 · 편지의 무게 128 · 이별의 타이밍 130 · 있을 때 잘해야 한다 131 · 꿈과 사랑을 접어야 했던 당신에게 132 · 관계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해 133 · 만남과 이별의 순환 136 · 기억 138 · 배움이 가져가는 몫 139 · 먼 길 돌아서라도 닿아야 하는 마음 140 · 또다시 사랑을 꿈꾸다 142 · 라빈 이야기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45

Chapter 4 우리는 결국 또 사랑을 하고야 만다
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었을까 151 ·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154 · 오래 남는 마음 156 ·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158 · 그냥 잡고만 있을게 160 · 그럼에도 불구하고 162 · 숨이 닿는 거리 164 · 유일한 낭만 165 · 헤어지지 말자 166 · 말랑말랑 168 · 늘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너에게 169 · 사랑이 그래 171 · 단어 고르기 172 · 너라는 기적 173 · 이런 사랑은 처음이라서 175 · 자랑하고 싶다 176 · 특별한 데이트 178 · 네가 나를 부를 때 179 · 아무 말 않고 180 · 도망가자 182 · 별을 그리는 사람 184 · 아홉과 열 사이 187 · 우리가 새벽을 함께 보내는 방법 189 · 영원 190 · 귤 반쪽의 사랑 191 · 사랑이 눈에 보이던 순간 193 · 사랑하면 닮는 이유 194 · 사랑은 둘이 하는 것 196 · 마땅한 사랑을 너에게 줄게 198

 

 

후회는 늘 남는다, 덜 후회하느냐 더 후회하느냐 그 차이일 뿐  권라빈 에세이 중 58~59p

... 남들과 똑같이 살 필요는 없잖아. 어차피 후회는 늘 남는데. 덜 후회하느냐, 더 후회하느냐의 차이지. 내가 원하는 시간들로 지난 이 년을 채웠어. 나는 내가 전혀 부끄럽지 않아. 이 년 꿇은 걸 후회하지도 않고."

친구의 대답을 들은 나는 함부로 말을 내뱉은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편견에 사로잡혀 무작정 쏘아붙이던 나에게, 모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배려를 건네주었기 때문이다. 그 배려 덕분에 내 색안경을 버릴 수 있었다.

......어떻게든 후회는 늘 남으니 덜 후회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여 걷는다는 친구. 그 말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

......오늘도 덜 후회하는 시간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함부로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기를  권라빈 에세이 중 83p

인생은 인과응보라, 내가 내뱉은 말과 한 행동들은 다 내게 돌아온다. 그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언젠가는 그 크기만큼 혹은 더 크게 돌아온다.

...누군가가 미워서 그 사람을 저주하는 마음조차 스스로를 더 괴롭게 만들 뿐이라는 걸 알기에 이제는 함부로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는다,

...이제는 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결국 나에게도 상처를 줄 뿐이라는 걸.

 

 

구겨지지 않을 용기 권라빈 에세이 중 92p

사람들이 나를 밟고 구겨도

나는 구겨지지 않으려는 용기.

누군가가 나를 찢고 무시해도

나는 망가지지 않으려는 용기.

결코 나는 구겨지지 않겠다는 마음.

나라는 종이에 구김을 펴고

나만의 색과 그림을 그려 넣을,

나는 구겨지지 않는 꿈.

 

 

가장 무서운 화는 침묵이다 권라빈 에세이 중 114p

가장 무서운 화는 침묵이라 한다. 칼같이 돌아서는 건 정이 없어서가 아니다. 나는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상대는 그런 나를 당연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더 이상 말로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기에. 구태여 입 아프게 이유를 말하지 않고 잘라내는 것뿐이다. 나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기에 소중함을 모르는 관계는 나를 위해 자르는 것뿐이다.

 

 

 

또다시 사랑을 꿈꾸다  권라빈 에세이 중 142p~

"더 이상 다른 사람을 만날 자신도, 누군가를 사랑한 자신도 없어요."

...... 사랑은 나이와 상관없다. 누군가를 절절하게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경험은 어린 나이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 다른 사람 마음이 다 내 마음 같으면 좋을 텐데, 그러기엔 익어가는 나이임에도 내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은 평생 숙제였다. 많은 인연들이 나를 스쳐 지나갔고, 내 반쪽이라 믿었던 사람도 떠나가는 걸 보며 다신 사랑하지 않겠노라, 관계에 미련 두지 않겠노라 다짐도 했었다.

그랬건만, 그럼에도 사랑은 순식간에 나를 찾아와 지는 해가 하늘을 빨갛게 색칠하듯 나를 물들이곤 했다. 언젠가는 진짜를 만나지 않을까 희망을 품는다. 또다시 사랑을 꿈꾸는 내가 미련하면서도 나는 잘 알고 있다. 사랑이 찾아오면 나는 온몸을 내던져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 할 거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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