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돈의 속성]을 읽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매우 중요합니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도 돈은 꼭 필요하지만 우리는 돈에 대해 잘 모릅니다. 돈을 세속적이라는 이유로 방치하고 피하면 평생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 '돈의 속성'을 소개합니다.
돈의 속성은 스노우폭스북스에서 2020년 6월 15일에 출간했습니다. 현재 교보문고 경제/경영 부문 9위에 랭킹 되어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이며 중국, 일본, 대만, 태국 4개국에 출간이 되었답니다. 어떤 횡재나 대박주식 없이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고 '돈'이 가진 속성을 정리한 안내서로 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큰 도움이 될 만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돈의 속성] 저자 김승호 소개
저자 김승호는 가난의 밑바닥부터 시작해 부의 최정상 위치에 오른 사람입니다. 현재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입니다. SNOWFOX GROUP은 전 세계 3800여 개의 매장과 1만 명의 직원을 지닌 글로벌 기업입니다. 회사의 연 매출은 1조 원이며 개인 자산은 수천억 원입니다. 김승호는 이 외에도 출판사, 화훼 유통업, 금융업, 부동산업의 회사를 운영 중이랍니다. 저서로는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이 있으며 장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돈의 속성] 내용
먼저 돈의 속성은 5가지가 있습니다.
1. 돈은 인격체다 : 작은 돈을 함부로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움이나 가치로운 일에 돈을 쓰는 일을 하면 돈은 나에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준다는 것입니다. 소중한 사람을 대하듯 돈도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돈은 결코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을 도와주지 않고 작은 돈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큰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2. 규칙적인 수입의 힘 : 일정한 현금흐름은 체계화된 경찰이나 수백 명의 군인으로 군중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것과 같습니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3.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 돈의 품성은 액수가 같더라고 노동으로 번 돈, 투자로 번 돈, 로또로 번 돈 등 돈이 만들어진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기에 결코 같은 돈이 아니랍니다. 돈을 벌 때 품질이 좋은 돈을 벌어야 또 다른 좋은 품성의 돈을 불러옵니다. 그래서 불로소득만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좋은 품성의 돈이 찾아올 것입니다.
4. 돈의 중력성 : 중력은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에 작용하여 다른 질량을 가진 물체를 끌어당깁니다. 돈 역시 중력과 같이 작용해 돈은 다른 돈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원리를 잘 이용하면 작은 돈으로 큰돈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5. 남의 돈에 대한 태도 :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타인을 소중히 여깁니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상대를 존중하듯이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하고 함부로 취급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4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 버는 능력 : 돈을 버는 능력이 뛰어나기만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버는 능력만 있고 나머지 3가지 능력이 없어 늘 돈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 모으는 능력 : 푼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돈을 버는 능력만 있고 모으는 능력이 없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
3. 유지하는 능력 : 재산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항상 공부하고 배워야 합니다.
4. 쓰는 능력 :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기술과 같다고 합니다. 검소하되 인색하면 안 됩니다. 또한 가족이나 주변에 검소한 삶을 강요하면 안 된답니다. 돈을 잘 쓰는 능력을 배우려면 욕도 먹을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돈의 속성] 총평
돈을 이야기하는 책은 많습니다. 그중에 몇 달 전에 읽었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와 함께 '돈의 속성'은 금융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금융지식과 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정리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쉽게 돈을 벌려고 하기보단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품성의 돈을 모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가치로운 일에 돈을 쓴다면 더욱 좋은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거란 믿음이 생깁니다. '돈의 속성'은 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경제와 돈에 대해서는 어릴 적부터 친근하게 대하며 돈과 인연을 맺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 '돈의 속성'의 책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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