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 리뷰 : 위키드 뜻,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ost

영화 위키드 :: 새로운 오즈의 세계를 만나다.

뮤지컬 영화 <위키드(Wicked/ 뜻: 못된/ 사악한)>는 원작 뮤지컬의 명성을 뛰어넘는 영화로 재탄생하며 관객들에게 시각적, 청각적 황홀경을 선사합니다. 오즈의 세계를 다시 그려낸 영화는 기존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아래에서 줄거리, 등장인물, 음악, 그리고 비주얼까지 상세히 소개하며 감상을 나눠 보겠습니다.

 

 

영화 위키드

 

1. 위키드 기본 정보

- 개봉 :  2024년 11월 20일

- 감독 : 존 추

- 등급 : 전체 관람가

- 장르 : 판타지, 뮤지컬, 액션, 어드벤처

- 국가 : 미국

- 원작 :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

- 러닝타임 : 160분 (2시간 40분 29초)

- 각본 : 위니 홀즈먼, 다나 폭스

- 배급 : 유니버설 픽처스

- 출연진 :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양자경, 제프 골드블롬 등 

 

2. 위키드의 줄거리

영화 위키드

" Everyone Deserves a Chance to Fly" 누구나 세상을 날아오를 수 있어

 

위키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로,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초록 피부를 가진 엘파바와 빛나는 매력을 지닌 글린다가 있습니다.

엘파바는 태어날 때부터 녹색 피부를 가진 탓에 사람들에게 외면당했지만, 뛰어난 마법 실력을 인정받아 오즈의 마법학교에 입학합니다. 학교에서 만난 글린다는 처음에는 엘파바를 경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와의 갈등, 권력의 진실을 깨달은 엘파바가 자신의 신념을 따르며 다크 마녀로 변모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이야기는 단순히 선악을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즈의 세계에 숨어 있는 불편한 진실과 인간의 이중성을 탐구합니다. 엘파바는 과연 진정한 악의 화신일까요, 아니면 부당한 세계에 맞서 싸운 영웅일까요?

 

 

 

3. 위키드의 등장인물 : 입체적으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

영화 위키드

 

엘파바 : 

초록 피부로 태어나 차별받는 엘파바는 영화의 핵심 인물입니다. 자신만의 신념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그녀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묵직하면서도 절절한 그녀의 보컬은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뮤지컬 영화 특유의 감동을 배가시킵니다.

 

 

영화 위키드

글린다 : 

밝고 명랑한 성격의 글린다는 엘파바의 대조적인 캐릭터로, 빛과 어둠을 동시에 상징합니다.
그녀의 통통 튀는 보컬은 영화의 밝은 에너지를 책임지며, 보는 내내 관객의 미소를 유발합니다.

 

 

영화 위키드

 

피예로 : 

글린다와 엘파바의 삼각관계 속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피예로는 자유롭고 시원한 매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의 서사와 노래는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영화 위키드

 

마담 모리블 :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오즈의 마법학교를 운영하는 마담 모리블은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녀의 깊이 있는 보컬은 캐릭터의 권위를 드러냅니다.

 

4. 위키드의 음악 : 귀를 황홀하게 하는 뮤지컬의 진수

영화 위키드는 원작 뮤지컬의 강렬한 음악적 요소를 충실히 계승하며, 한층 더 풍부해진 오케스트라 편곡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감동을 극대화합니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2024년 11월 22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뮤지컬 '위키드'의 1막 내용을 다루고 있어, 뮤지컬과 마찬가지로 'Defying Gravity'를 포함한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글린다의 경쾌한 노래는 영화의 초반부를 밝고 경쾌하게 열며, 관객들에게 그녀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합니다. 엘파바의 파워풀한 곡은 그녀의 감정과 신념을 생생히 전달하며, 한 곡 한 곡이 강렬한 여운을 남기고요. 앙상블 곡들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오즈 세계의 생동감을 한껏 살려줍니다.
특히, 오케스트라와 배우들의 조화는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키며 관객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5. 위키드를 본 후

먼치킨랜드의 형형색색 꽃밭은 900만 송이 튤립을 실제로 심어 만들어졌답니다. 이 생동감 넘치는 세트는 마치  동화 속으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에요. 에메랄드행 기차와 오즈의 도시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디테일로 현실감과 환상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특히, 영화로 재해석된 비주얼은 큰 스크린에서 감상해야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시간 4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매 순간 에너지로 가득 차 있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영화 위키드는 기존 뮤지컬 팬들에게는 추억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깊이 있는 서사와 화려한 비주얼, 그리고 강렬한 음악이 어우러져 모든 감각을 만족시킵니다.

큰 스크린에서 이 압도적인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오즈의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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