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골든타임과 치료
안녕하세요.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N연차 간호사입니다.
뇌경색 및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은 초기 증상들이 있어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증상들이 나타났다가도 바로 소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뇌혈관이 폐색이 일시적으로 있다가 저절로 풀린 경우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지고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 보이지만 혈관의 내강이 상당히 좁아져 있는 상태이므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일단 발생했다면 수십만 개의 신경세포가 죽습니다. 그러기에 빠른 시간 안에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용해하는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입니다. 혈전 제거술은 약 6시간이며 , 병원 도착하자마자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므로 골든타임은 더 줄어서 대략 2~3시간으로 줄어듭니다.
골든타임 내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혈전용해제를 얼마나 빨리 투여했는가 이고, 이는 예후에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평소에 뇌졸중의 초기 증상을 잘 기억해두고 건강관리를 잘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중풍 예방검사로는 경동맥 초음파, 동맥경화도 검사, 경락기능 검사, 혈액검사(호모시스테인, 콜레스테롤), 체성분 분석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 치료 - 정맥 내 혈전용해제
혈전 용해제는 혈전용해효소인 플라스민의 전구체인 플라스미노겐을 플라스민으로 전환하는 활성을 가집니다. 이 플라스민이 혈전부에 추출한 피브린을 분해하여 혈정을 용해합니다. 쉽게 말해 말 글대로 '혈전을 녹이는 약물'로 뇌졸중 중상이 발현되었을 때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뇌졸중 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에 투여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고,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혈전용해제를 소개합니다.
1. rtPA (Alteplase(rTPA)) : t-PA(tissue Plasminogen Activator)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화 인자
약의 상품명은 액티라제(알테플라제)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증, 급성 폐색전증, 급성 허혈뇌졸중에 사용합니다.
급성 허혈뇌졸중 증상 발현 후 4.5시간 이내에 적절한 영상 촬영을 한 후 두 개 내 출혈이 없음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투여합니다. 치료 효과는 시간-의존적이므로 치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질수록 호전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총 권장 투여량은 0.9mg/체중 kg입니다 (최대 투여량 90mg) -총투여량의 10%를 정맥으로 일시 투여합니다. 그리고 즉시 이어서 나머지 총투여량의 90%를 60분에 걸쳐 정맥 점적 주입합니다.
이 약은 1-25도에서 빛을 피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정맥혈전 용해제는 뇌출혈, 위장출혈 등의 특정 합병증이 있기 때문에 엄격히 선별한 후 적용해야 합니다.
뇌졸중 치료 - 동맥 내 혈관 용해술
혈관 용해술은 동맥을 통해 증상 발생 후 6시간 이내에 시행해야 합니다.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며 막힌 뇌혈관을 직접 확인 후 그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하고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거나 혈전 제거 카테터를 통해 혈전을 밖으로 꺼내는 방법입니다. 막힌 혈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약물투여, 시술을 진행해 혈관 개통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영상에서 막힌 혈관이 보이지 않거나 뇌경색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출혈의 위험성 등으로 시행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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