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 공연은 가을 나들이를 위한 최고의 선택입니다. 이 공연은 물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역동적인 무용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으로,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선사합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 불꽃놀이와 조명이 어우러진 장면은 마치 하늘과 호수가 하나로 이어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탄금호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호수 위 우주’는 물 위에서 불꽃 연출을 기반으로 무용수가 역동적 무대를 펼치는 장소특성형 융복합 공연입니다. 견우와 직녀의 못다 이룬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감동을 더합니다. 공연 연출은 예술불꽃화랑의 곽창석 대표가 맡았으며, ‘까마귀’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노정식 용인대 무용과 교수가 안무를 담당하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장윤희 감독이 음악을 맡았습니다. 이처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어낸 이 공연은 불꽃과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인 ‘불꽃극’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의 수상불꽃극으로 그 의미를 더합니다.
2024년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매일 밤 8시에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예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니 꼭 확인해 보세요. 현장결제도 가능하답니다. 저는 지역 할인 50%를 받아 15,000원에 입장했는데,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행운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제 뒤쪽에 앉아 계시던 분이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분은 작년에도 이 공연을 봤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또 관람하러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그 설명을 들으며 공연의 배경과 이야기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주는 감동이 한층 더 깊어지는 순간이었어요.
공연은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무용과 불꽃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마치 하늘의 거울과 같은 수면을 통해 별을 깨우고,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감동을 전합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이 수면에 비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특히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이 공연은 전통적인 서사에 현대적 연출이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낮과 밤, 각각의 시간대마다 다르게 연출되는 불꽃과 조명의 조화는 ‘호수 위 우주’ 공연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 공연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장을 찾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탄금호의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인근 명소나 맛집을 함께 방문하여 알찬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극은 사진으로 담기에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 관람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로 제격입니다.
‘호수위우주’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지만, 그 여운과 감동은 쉽게 잊히지 않을 것 같아요. 불꽃과 배우들의 몸짓으로 그려낸 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탄금호의 밤하늘을 밝히는 화려한 불꽃쇼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순삭되고,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모든 걱정과 시름을 잊게 해주는 최고의 경험이 될 거예요.
[충주 탄금호 :: 우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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